플레너스엔터테인먼트(대표 박병무)가 인터넷 영화관으로 시네마서비스의 영화배급 채널을 확대한다.
플레너스엔터테인먼트는 최근 뉴미디어 콘텐츠업체인 FMI(대표 박준선·문진호)와 시네마서비스에서 배급하는 영화를 FMI가 지난 4일 오픈한 인터넷 영화관 무비스(http://www.movies.co.kr)를 통해 서비스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 영화배급망을 새롭게 추진해온 극장사업과 홈비디오사업 및 온라인 영화배급 등으로 대폭 늘렸다.
이에 따라 시네마서비스는 무비스를 통해 ‘킬러들의 수다’ ‘화산고’ ‘공공의적’ ‘재밌는 영화’ 등을 비롯해 총 80여편의 영화를 인터넷을 통해 주문형 비디오(VOD) 방식으로 서비스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무비스는 DVD급 고화질을 바탕으로 단순한 인터넷 영화관이 아닌 고급형 인터넷 멀티플렉스를 지향키로 했다.
<조인혜기자 ihch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