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프로세싱 전문업체인 한국산학공학(대표 이혁준 http://www.ki2e.com )은 미국 픽처아이큐(PictureIQ)사의 유무선용 그래픽 자동변환 시스템인 ‘트랜스포스(TransForce)’를 국내에 독점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영상을 다양한 크기로 변환시켜 줌은 물론 한 개의 그래픽으로 WBMP, JPG, GIF 등 다양한 종류의 그래픽으로 자동변환해줄 수 있는 시스템으로 특히 모바일 그래픽 관련 제공업체들이 각종 휴대폰 및 PDA 등의 액정에 맞도록 그래픽 크기를 맞추는 작업을 해왔던 것을 자동화함으로써 시간 및 비용을 줄일 수 있다.
한번의 변환서버 작업을 통해 제공된 이미지는 캐시에 저장돼 있어 이미지 요청시 빠른 속도로 제공할 수 있으며 여러 대의 변환서버를 연결해 사용할 때도 각각의 캐시를 서로 공유함으로써 대규모 그래픽 수요에 대해서도 속도가 떨어지지 않는 장점이 있다.
한국산학공학은 현재 각 이동통신사와 다양한 이미지를 필요로 하는 온라인 콘텐츠 제공업체, 모바일 그래픽 서비스를 원하는 포털 업체들을 대상으로 협상 중이다.
한편 픽처아이큐사는 98년 9월 세계적 그래픽 솔루션 업체인 어도비(Adobe)사로부터 분사한 업체로 주력 제품인 트랜스포스를 야후, 소니, 에릭슨 등에 공급했다.
<이창희기자 changh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