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조회(VAN) 전문업체인 한국정보통신(대표 오윤택)은 최근 IC카드 단말기 부문에서 비자캐시 전자화폐 국제인증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비자캐시의 인증대행 업체인 싱가포르 ‘넷츠’사로부터 얻은 이번 단말기 인증은 국내 단말기 제조업체 가운데는 처음이다. 특히 비자캐시 단말기 인증은 ‘EMV 레벨1’ 이상을 통과해야 하며 이와 함께 비자캐시의 각종 소프트웨어 인증도 거쳐야 한다.
한국정보통신은 인젠리코·하이퍼콤·베리폰 등 해외업체에 이어 네번째 비자캐시 단말기 인증업체로 기록됐고 이에 앞서 지난 2000년에는 EMV 국제인증도 획득한 바 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