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현물시장에서 더블데이터레이트(DDR) SD램의 거래가격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메모리 전자상거래 업체인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4일 현물시장 오전장에서 DDR 128Mb(16M×8 266㎒) SD램의 가격은 전장보다 0.91% 오른 3.20∼3.45달러(평균가 3.31달러)를 기록해 이틀째 상승기조를 이어갔다.
DDR 256Mb(32M×8 266㎒) SD램은 전장에 이어 이날에도 0.76%가 추가로 오른 6.50∼6.80달러(평균가 6.60달러)에 거래돼 수요일 이후 최근 사흘 동안 4% 가량 상승했다.
이밖에 최근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고성능 DDR 333㎒ SD램도 본격적인 상승세를 타고 있다.
DDR 128Mb(16M×8 333㎒) SD램은 전장 대비 0.57% 오른 3.45∼3.65달러(3.52달러), DDR 256Mb(32M×8 333㎒) SD램은 0.85% 상승한 6.85∼7.20달러(평균가 7.10달러)를 기록해 금주들어 꾸준히 오르고 있다.
이에 반해 128Mb(16M×8 133㎒) SD램과 256Mb(32M×8 133㎒) SD램은 전일과 같은 2.28∼2.50달러(평균가 2.20달러)와 1.63∼1.75달러(평균가 1.55달러)를 각각 기록하면서 2∼3일간 보합세를 유지하는 등 아시아 현물시장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