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시큐어소프트의 김홍선 사장(왼쪽 네번째)과 시큐어소프트재팬의 강승욱 사장(왼쪽 다섯번째)은 최근 일본법인인 시큐어소프트재팬의 설립 오픈식을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통합보안 전문회사 시큐어소프트(대표 김홍선 http://www.securesoft.com)는 지난 4일 일본 도쿄의 뉴오타니호텔에서 시큐어소프트의 일본법인인 시큐어소프트재팬(대표 강승욱 http://www.securesoft.co.jp)의 설립 오픈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일본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시큐어소프트가 18만7000달러를 투자해 설립한 시큐어소프트재팬은 일본시장에 대한 시장조사와 동향파악, 경쟁사 분석 등을 통해 제품기획에 집중할 방침이다. 또 일본 수출제품에 대한 사후서비스와 일본내 필드테스트도 담당하게 된다. 시큐어소프트는 특히 시큐어소프트재팬을 일본내에서 글로벌 IT상사로 발전시키는 한편 일본 수출 모델을 자체적으로 개발하는 연구개발센터로 확대해 아시아시장 공략을 위한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시큐어소프트재팬은 그동안 마루베니솔루션, NEC소프트, 동경전음 등과 제품공급 및 지술지원에 대한 협력관계를 맺었으며 컴팩재팬 등과 기술 및 영업 제휴를 체결했다.
김홍선 시큐어소프트 사장은 “국내와 마찬가지로 일본에서도 네트워크 보안에서 보안서비스까지 총망라하는 종합보안업체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한국의 핵심기술과 일본의 앞선 산업환경을 접목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일본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시큐어소프트는 일본 시장에서만 오는 2003년 150억원, 2004년 250억원 이상의 매출목표를 달성하고 오는 2005년 일본 주식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