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N(http://www.msn.co.kr)을 운영하는 (주)마이크로소프트(대표 고현진)는 제556회 한글날을 맞아 네티즌의 올바른 인터넷언어사용 문화 조성을 위한 ‘인터넷언어 바로쓰기 운동’ 캠페인을 오는 20일까지 벌인다.
이번 캠페인은 네티즌 스스로 한글 및 인터넷언어 능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MSN 인터넷언어 능력시험’인 ‘토일크(TOILK)’와 인터넷에서 잘못된 언어 사용으로 빚어진 에피소드나 해프닝 등을 올리는 ‘사연 공모’로 구성됐다.
이중 ‘토일크’는 모두 7문항에 걸쳐 맞춤법·띄어쓰기·경어법·은어 등 인터넷언어 사용 능력을 점검한다. 특히 ‘토일크’에는 감정을 표현하는 도구로 활용되는 이모티콘에 대한 문제도 포함됐다.
이구환 MSN사업부 이사는 “인터넷사용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인터넷에서의 무분별한 언어 사용이 우리말에 대한 경시 풍조를 조장하는 것은 물론 세대간 단절을 초래하는 지경에 이르고 있다”며 “소중한 우리말을 지키고 성숙한 인터넷사용 문화를 정착시키는 일에 보다 많은 네티즌이 참여하도록 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