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게임산업개발원은 7일 중소게임업체들의 게임베타테스트를 지원하는 게임전문 테스트사이트 ‘크로세스(http://www.crocess.com)’를 오픈했다.
‘크로세스’는 중소게임개발업체가 개발한 게임에 대해 적은 비용으로 베타테스트를 수행할 수 있도록 구성돼 이른 시일내에 게임의 결점을 보완하고 게임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크로세스’는 게임투자회사 및 퍼블리셔들과 직접 사업을 연계할 수 있는 사이트로 꾸며져 시장성이 인정된 게임에 대해서는 쉽게 상용화할 수 있도록 했으며 기업 및 개발제품 홍보 공간을 마련해 게임업체의 마케팅 채널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개발원은 ‘크로세스’를 통해 베타테스트를 마친 게임에 대해 종합평가보고서를 작성, 해당업체에 제공해 컨설팅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개발원은 한국프로게임협회·한국게임개발자협의회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현직 프로게이머·게임개발자·게임기자 등 다양한 전문가 그룹과 게임동호회·게임길드 등 등 게임마니아 그룹을 평가요원으로 위촉, 게임에 대한 전방위 평가를 수행할 예정이다.
<류현정기자 dreamshot@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