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현 회장의 기소 등으로 내홍을 겪은 넥스텔(대표 오헌국 http://www.nextel.co.kr)이 최근 분위기 쇄신을 위한 대대적인 구조조정에 착수했다. 넥스텔은 이달 말까지 기존 사업부와 인력에 대한 구조조정을 단행해 수익성이 낮은 사업부문은 과감히 포기하고 인원감축을 단행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넥스텔은 앞으로 전문솔루션 개발사업에 역량을 집중하는 대신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낮는 사업은 정리해 체질개선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또 기존 SI사업부문과 솔루션사업부문 외에 특수사업부를 신설하고 항공부품 관련 유통사업에 신규 진출키로 했다.
넥스텔은 이를 위해 세계적인 항공 관련시스템 및 부품제조기업인 하니웰(http://www.honeywell.com)의 유통부문 독점판매회사인 네이비즈(대표 강인현)와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하니웰의 국내 민간 및 군수용 항공기용 부품을 공동으로 공급키로 했다.
<조윤아기자 forang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