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스포차카업체인 엠지로버(대표 케빈호우 http://www.mg-rover.com)측이 한국의 자동차용 부품 구매를 위해 방한한다.
엠지로버의 국내 파트너사인 아이오복스(대표 오승환)는 8일 엠지로버측이 품질의 신뢰성 제고와 원가절감을 위해 한국 부품업체과 구매협상을 위해 조만간 방한한다고 밝혔다. 엠지로버는 그동안 유럽 현지에서 주로 각종 자동차 부품을 조달해왔다.
엠지로버 구매단은 3개월 일정으로 국내에 체류하며 자동차 모터류·라이트 류·센서류·타이어 등 100여종의 자동차용 부품 구매를 위해 업체를 선정하고 공급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아이오복스 오승환 사장은 “엠지로버측이 신규 거래처 확보를 위해 방문하는 만큼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들에 적지 않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엠지로버는 2000년 3조원 규모의 매출을 기록한 중형 승용차 및 스포츠카 생산업체로 지난 6월 대우자동차의 폴란드 공장 인수계획을 밝혀 국내에 알려졌다. 문의 @02)02-716-7711
<박지환기자 daeba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