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인력을 전문적으로 양성할 ‘한국게임과학고’가 전북 완주군에 오는 2004년 3월 문을 연다.
학교법인 성순학원(이사장 이명숙)은 전북 운주면 장선리 대둔산 인근 730㎡ 부지에 20억여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한국게임과학고를 설립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본지 8월 19일자 참조
이에 따라 성순학원은 오는 12일 현지에서 학교 관계자와 교육계 인사, 인근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가질 예정이며 오는 2004년 3월부터 2개 학급 50명을 모집해 교육에 들어가기로 했다.
게임과학고는 게임 프로그래밍·그래픽·디자인·시나리오·음악 등 5개 부문의 전공별 교육을 실시해 게임의 우수영재를 조기에 발굴, 육성할 계획이다.
<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