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데이터디펜스시스템의 권구 사장(오른쪽)과 직원들이 자체 개발한 보안솔루션의 프레젠테이션을 보고 있다.
‘보안솔루션 분야의 글로벌기업으로 우뚝 선다.’
한국데이터디펜스시스템(대표 권구)은 정보보안 솔루션시장에서 외형 성장보다 고객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최적의 보안솔루션 개발을 목표로 관련 핵심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고객지향의 보안기술 전문기업이다.
고객지향의 보안기업을 지향하고 있는 한국데이터디펜스시스템은 보안 관련 핵심기술을 확보함으로써 보안컨설팅서비스는 물론 보안시스템 분석과 설계에서 개발 및 사후관리에 이르는 정보보안의 모든 것을 지원하는 보안분야의 토털서비스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 회사는 정보유출을 사전에 탐지하고 방지할 수 있는 다양한 보안솔루션을 개발하고 개인과 기업의 정보를 외부로부터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다양한 해법을 제공함으로써 정보시대의 일상생활과 비즈니스에 필수적인 네트워킹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는 인터넷의 순기능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난 99년 부산에서 설립된 한국데이터디펜스시스템은 설립 초기부터 보안시장이 통합적인 보안기능과 다양한 관리기능을 함께 요구하게 될 것이라는 장기적 시장 전망을 토대로 다양한 보안기술과 솔루션 개발을 시작했다. 특히 이 회사는 제품 개발 전 단계에서부터 고객의 보안문제 해결에 초점을 두고 제품 개발을 병행추진하는 등 사전 마케팅으로 다양한 잠재고객을 확보했다.
그동안 이 회사는 기업 방화벽인 ‘시큐가드’, 침입탐지 및 데이터 복구기능의 ‘시큐코어’, 네트워크 모니터링 보안기능의 ‘시큐워처’ 등 통합기능의 다양한 보안솔루션을 개발했다. 특히 주력제품의 하나인 시큐코어는 내외부의 침입자로부터 시스템과 데이터를 보호하는 방화벽과 침입탐지 기능은 물론 유해사이트 차단과 데이터 복구기능 등을 제공하는 개인PC 통합보안솔루션으로 각광받고 있다. 또 시큐와처는 관리서버를 통한 네트워크 모니터링 기능 외에 원격관리와 배포관리 등 다양한 기능으로 각 클라이언트를 제어하고 기업의 자료유출을 사전에 방지하며, 특히 네트워크 사용추이 분석을 통한 자원관리 기능 등 기업이 인력과 시간·자원의 낭비를 크게 줄일 수 있도록 해주는 효과적인 기업용 통합보안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6월 홍콩 굴지의 소프트웨어업체인 디비트로닉스에 ‘시큐워처2.0’을 공급해 현지에서 다양한 사용층을 확보하고 있으며, 국내 주요 금융기관과 대기업 등 40여개사에 보안제품을 공급해 국내외에서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와 함께 한국데이터디펜스시스템은 현재 미국·중국·홍콩·일본 등의 해외 유수기업과 보안시스템 공급을 위한 협상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15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는 등 글로벌 보안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권구 사장은 “부산에서 열리는 ‘IT 엑스포 코리아’ 참가를 시작으로 올해부터 국내 마케팅 활동을 본격화하고 기술지원을 위해 일본에 현지법인을 설립하는 등 해외 진출을 강화할 것”이라며 “최첨단 보안기술을 토대로 경쟁력을 높여 내년도에 코스닥에 진출하는 등 장기적으로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