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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도 제대로 기억하기 힘든 각종 인터넷사이트의 가입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가 등장했다.
한국신용평가정보(대표 송태준)는 자사가 운영중인 신용포털사이트 크레딧뱅크(http://www.creditbank.co.kr)를 통해 국내 최초로 인터넷사이트 ‘방문정보서비스(ITS:Internet Trace System)’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자신이 가입한 사이트와 가입일, 목적 등을 실시간으로 통보받을 수 있다. 또 다른 사람이 자신의 개인정보로 가입한 사실도 알아낼 수 있어 명의도용으로 인한 사이버 범죄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크레딧뱅크가 명의도용센터를 운영함으로써 인터넷 사이트는 부정 가입자를 색출할 수 있으며, 명의도용 신고시 본인확인 절차도 대신 제공받을 수 있다.
한국신용평가정보는 연말부터 이사·직장변경 등으로 개인의 연락처 정보가 바뀔 경우 인터넷 사이트의 가입정보도 자동 갱신해주는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개인은 크레딧뱅크의 정회원으로 가입하면 이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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