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쳐시스템, 에너지관리공단과 LG산전 VPN망 연결

 정보보호솔루션 업체인 퓨쳐시스템(대표 김광태 http://www.future.co.kr)은 에너지관리공단과 LG산전에 VPN/방화벽 통합솔루션인 ‘시큐웨이스위트 2000·사진’ 제품군을 공급해 양사를 ADSL VPN망으로 연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퓨쳐시스템의 VPN/방화벽 솔루션 공급은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추진중인 ‘전력부하제어 시범사업’의 부하 관리 사업자로 LG산전이 선정됨에 따라 에너지관리공단-LG산전-수용가(공장, 빌딩, 일반 가정 등의 전력소비자)를 연결하는 네트워크망을 구축하는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다.

 퓨쳐시스템은 에너지관리공단과 LG산전을 연결하는 VPN망 구축을 완료했으며 올 하반기에 LG산전과 수용가를 연결하는 VPN망을 추가로 구축할 예정이다. 또 전체 VPN 구축 프로젝트가 완료된 이후에는 ADSL VPN망을 통해 수용가의 전력사용량 등과 같은 정보를 안전하게 주고받게 된다.  

 에너지관리공단과 LG산전에 구축된 VPN/방화벽 솔루션은 국가정보원으로부터 K4E 인증과 미국 트루시큐어의 ICSA 인증을 획득한 시큐웨이스위트2000 제품군으로, 공단과 LG산전에 각각 중대형 사이트용 게이트웨이인 ‘시큐웨이게이트 2000E(SecuwayGate 2000E)’와 중앙 통합 관리용 소프트웨어 ‘시큐웨이센터 2000E(SecuwayCenter 2000E)’를 설치했으며 앞으로 수용가에는 ‘시큐웨이게이트 100E’가 설치될 예정이다.

 김광태 퓨쳐시스템 사장은 “본사업이 시작되면 부하 관리 사업자도 추가 지정되고 수용가의 수도 대폭 확대될 것”이라며 “이미 공단에 퓨쳐시스템의 장비가 공급되어 있으므로 추가되는 사업자와 수용가에도 퓨쳐시스템의 VPN/방화벽 솔루션이 채택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