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데이터통합(VoIP) 솔루션과 장비 개발에 주력해온 미디어트랜스(대표 강정구 http://www.mediatrans.co.kr)가 최근 한솔아이벤쳐스투자조합과 인텍창업투자로부터 모두 13억원을 유치했다.
8일 미디어트랜스는 한솔아이벤쳐스투자로부터 10억원, 인텍창업투자에서 3억원 등 13억원을 유치, 모두 대형 교환기·별정망 확대 구축 등 서비스 개선 및 기술 개발에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유치는 지난 7월 동원창업투자로부터 10억원의 투자유치를 받은 지 불과 2개월여 만의 일이다.
이 회사는 최근 전화기 부착식 다이얼 라우터를 출시한 데 이어 온누리폰·기업형 프라이스폰·국제전화 ‘00760’ 서비스 마케팅을 한층 강화하는 등 공격적인 경영에 나서고 있다.
미디어트랜스 강 사장은 “최근 벤처에 대한 투자가 거의 이뤄지지 않는 상황에서 많은 기업이 기술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번 투자로 서비스 품질 향상과 함께 현재 진행 중인 음성·동영상 종합통신네트워크 개발 시점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박근태기자 runr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