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디지(대표 홍승기)는 USB 2.0 전용의 3.5인치 외장형 하드디스크 케이스인 ‘지오-아이스큐브’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제품은 기존 하드디스크 케이스 장치가 12Mbps의 느린 전송속도를 구현한 것과 달리 USB 2.0을 채택해 최고 480Mbps 전송속도를 지원, 고각의 스카시 장비를 대체하는 외장장치로 활용할 수 있다. 또 P&P(Plug&Play) 기능을 지원, 복잡한 ID세팅이나 재부팅 없이 연결 후 바로 사용할 수 있으며 최대 127개의 주변기기를 연결할 수 있는 확장성을 갖추고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와이디지는 그동안 IEEE1394 솔루션을 국내에 공급해왔으며 ‘지오-아이스큐브’의 출시를 계기로 USB 2.0 등 다양한 인터페이스 기반의 확장기기를 선보일 계획이다.
<김태훈기자 taeh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