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대진디엠피를 삼성전자 프린터 사업부문 강화에 따른 수혜주로 매수 추천했다.
김효원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이 회사가 주력제품인 프린터 부품을 삼성전자에 독점 공급하고 있기 때문에 삼성전자가 2005년까지 세계 5대 프린터업체로 성장할 경우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6개월 목표주가는 1만1000원으로 제시했다.
이 회사는 지난 7, 8월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6%, 17% 증가한 17억원, 19억원을 기록했고 9월 매출도 지난해 동기 수준인 1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다. 이에 따라 3분기 전체 매출액은 55억원으로 전년 동기 49억원에 비해 13.3%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10월 매출액은 삼성전자로부터의 수주 물량과 성수기 진입 등을 감안할 경우 20억원 정도로 예상되며 4분기 월 평균 20억원으로 실적모멘텀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최근 2개월 보호예수에서 해제된 대한투신 및 삼성투신 물량이 거의 나오지 않았다며 향후 이 물량이 나올 경우 물량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