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디소프트(대표 안영경)는 IT리서치기구인 애버딘그룹이 2001년 전세계 비즈니스프로세스관리(BPM) 시장점유율을 조사한 ‘전세계 BPM 지출’ 보고서에서 점유율 2.4%로 7위에 선정됐다고 9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 22억달러 규모의 BPM시장에서 2%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한 업체는 12개로 IBM이 1위를 차지했으며 파일넷·스태프웨어·웹메소드·팁코·BEA시스템스 등이 뒤를 이었다.
그러나 워크플로 기반의 순수 BPM 분야에서는 핸디소프트가 스태프웨어에 이어 전세계 시장점유율 2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핸디소프트는 자사의 BPM 솔루션인 비즈플로워크플로를 미국 상무부 산하 국가표준기술연구소, 일리노이주정부, 존슨&존슨, 콘세코 등과 일본의 아마다그룹, NTT컴웨어 등에 공급했으며 이번 조사 결과에 힘입어 시장점유율을 좀더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보고서는 세계 BPM 솔루션시장은 기업 업무운영의 효율을 중시하는 세계 IT 투자 성향과 맞물려 올해부터 2005년까지 연평균 29.3%대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 2005년에는 약 63억달러 규모로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