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정보업체 중외정보기술(대표 이준상)은 마이크로소프트(MS)와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병원이 MS의 소프트웨어 제품을 일괄 구매하는 호스피털 어그리먼트(HA:Hospital Agreement) 사업에 착수했다고 9일 밝혔다.
‘HA사업’은 PC를 200대 이상 보유한 병원에서 MS의 정품 소프트웨어를 일괄구매한 후 그 비용을 3년 동안 분할납부하고 계약이 종료되는 시점에 영구 사용권 및 최신 업그레이드 사용권을 보장받는 연간 소프트웨어 임대방식이다.
이 회사는 HA를 도입하게 되면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등 각종 의료정보시스템 운영과 관련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관리를 단순화할 수 있고 계약기간중 불법 라이선스 단속의 위험에서 벗어날수 있는 이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중외정보기술의 ‘HA200’은 MS오피스XP 프로페셔널 버전과 윈도XP 프로페셔널 업그레이드 버전·윈도NT 클라이언트 액세스 라이선스 등을 기본으로 제공하고 익스체인지·셰어포인트 포털 서버·SMS 클라이언트 액세스 라이선스 중 1개 소프트웨어를 선택할 수 있다. 문의 (02)840-6872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