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세계시장을 겨냥해 잉크젯 팩스 신제품 두 종을 출시한다.
이번에 출시하는 모델 CF-330, CF-335T은 전화 기능이 강화된 세계 최소형의 보급형 잉크젯 팩스로 스피커폰·발신자표시기능·자동응답기능(CF-335T 한정) 등 고급 유선전화에서 가능한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제품이다. 또 잉크 및 용지절약 기능, 예약전송 기능(국제 팩스송신 등 고비용의 경우 지정된 할인 시간대에 팩스송신) 등 다양한 절약 기능을 탑재해 경제성을 강화했으며 원고 자동정렬급지, 매너모드 기능, 정크 팩스 수신거부 등 다양한 부가 기능이 있다. 이 제품은 10월 중순부터 국내 및 해외시장에 수출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세계 잉크젯 팩스시장은 기존 감열 팩스를 대체해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이번 삼성전자의 최소형 보급형 팩스 출시가 세계 잉크젯 팩스시장 흐름에 큰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전세계 100만대 잉크젯 팩스시장의 40%를 점유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CF-330의 소비자 가격은 35만원이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