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만도공조 황한규 사장이 김치연구개발센터내 김치전시실을 둘러보고 있다.
만도공조(대표 황한규 http://www.winia.co.kr)가 기존 김치연구소를 확대 개편, 충남 아산 본사에 김치연구개발센터를 개소했다고 9일 밝혔다.
김치연구개발센터는 식품 신선도 및 미생물학적 변화를 분석하는 ‘미생물검사 연구실’과 최대 1500포기의 김장김치를 동시에 테스트할 수 있는 ‘김치냉장고 실부하 테스트실’, 국내 김치관련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김치전시실’ 등 총 7개의 개별 공간으로 구성돼있다.
김치연구개발센터는 10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 김치를 포함한 다양한 음식물에 대한 저장성 연구를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경쟁사 제품 및 딤채 신제품의 기능성 테스트를 전담하는 ‘김치냉장고 실부하 테스트실’은 완벽한 항온·항습시설을 갖추고 다양한 김치냉장고에서 숙성된 김치 1500포기를 동시에 분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만도공조는 김치연구개발센터 개소를 계기로 김치냉장고에 이어 국내 김치연구에 있어서도 독보적인 정통성을 확보하고 해외식품에 대한 저장성 연구를 통해 김치냉장고의 해외수출 확대를 추진할 방침이다.
<전경원기자 kwj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