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컴퓨터(대표 이홍순 http://www.trigem.co.kr)가 디지털카메라 사업에 진출한다.
삼보컴퓨터는 오는 11월부터 콤팩트형 디지털카메라 2개 모델(브랜드명 드림샷:Dream Shot)을 출시, 본격적인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삼보는 우선 다음달 1일 210만화소급의 드림샷 디지털카메라를 자사 컴퓨터 대리점을 통해 판매하고 연말께 130만화소 제품을 추가, 2개 모델로 카메라 사업을 운영할 방침이다.
삼보의 이같은 움직임은 장기침체 국면에 들어선 컴퓨터 사업의 새로운 돌파구를 찾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디지털카메라 사업운영을 통해 컴퓨터 판매에서 시너지효과를 보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실제로 국내 디지털카메라 시장은 지난해 24만대에서 70∼80%의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올해말 40여만대 규모로 늘어날 전망이다.
삼보컴퓨터는 이에 앞서 불굴의 정신을 강조하기 위해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인 김남일과 1년간 5억원의 광고계약을 체결하고 김남일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