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이뤄진 각종 전자정부 관련 논의와 연구 결과를 알기쉽게 정리한 전자정부 총서가 발간된다.
한국전자정부연구원(원장 황성돈)은 전자정부 핵심 아젠다와 정책적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전자정부에 대한 사회적 공유의 폭을 넓히기 위해 총 10권으로 구성된 전자정부총서를 출간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자정부연구원은 제1권 전자정부이해(황성돈·정충식)를 시작으로 전자정부법 해설(황승흠), 정보헌법론(한상희), 전자정부 이론과 철학적기초(한세억), 전자정부사업의 이해(김석주), 지식정부론(유영달), 인터넷법과 전자정부정책(서순복), 전자정부평가론(오철호), 인터넷시대의 행정과 지역사회(서진완), 사이버공간규제논리와 법적근거(권헌영) 등 10권을 잇따라 발간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전자정부총서의 머리책으로 출간된 제1권 전자정부이해<사진>는 전자정부의 본질과 세계각국의 전자정부 동향, 국내 전자정부 현황와 문제점, 미래 전자정부구현을 위한 정책적 대안 등 전자정부에 관한 포괄적인 내용을 다뤘다. 따라서 앞으로 출간될 나머지 총서 시리즈는 개괄적인 수준을 뛰어넘어 법, 정책, 제도, 평가, 시스템 구축 등 전자정부의 각론적 주제들을 깊이 있게 다룰 예정이다.
황성돈 전자정부연구원장은 “이번 총서 발간으로 우리 사회 구성원들이 전자정부에 대한 이해의 폭과 깊이를 더하고 바람직한 미래 전자정부를 준비하는 데 작은 길잡이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주상돈기자 sdj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