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행장 이강원)이 환리스크에 노출된 기업들의 재무관리를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10일부터 ‘환리스크 전산관리 서비스’에 나선다.
이 서비스는 기업이 외화대출시점의 환율과 매일 최종 환율을 비교해 일정 폭 이상 상승시 은행이 기업에 환율변동 사항을 자동 통지, 환율상승에 따른 환리스크를 최소화하도록 한 것이다.
외환은행측은 “기업들은 안정된 환율로 저금리 자금조달이 가능한 외화대출을 선호하고 있다”며 “고객의 환리스크를 관리해줌으로써 은행 역시 위험부담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고객과 은행 모두 윈윈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영기자 jych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