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회사들 간의 경쟁이 가시화되면서 주요 정책에 IT 채택이 점차 늘고 있다.
따라서 향후 2-3년 안에 보험업계의 필요 조건에 부합하는 IT 어플리케이션 개발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보험이 보편화되어 있지 않은 경제체제에서 이제 본격적인 경쟁의 장이 열리자 보험업체들이 IT를 경영에 도입함으로써 고객들은 한층 개선된 서비스를 체험하게 될 것이다.
"Non-insurance(위험을 자기 자신이 인수하는 대신에 제 3제에게 넘겨주는) 금융사에 비해 일반 보험사가 직면하게 되는 보다 큰 과업은 고객과의 장기적 관계, 종종 평생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다."라고 ICICI Prudential Life Insurance의 IT 팀장 Anil Tikoo는 말한다.
"IT는 고관여제품(high-involvement products), 즉 보상와 투자 정도가 계속 변화하고, 정책에 따라 물품 구입과 회수가 결정되고, 보험회사와의 거래가 빈번한 제품일 경우 IT 채택의 필요성이 보다 높다."
"중개업체의 IT 채택도 늘고 있다."고 Max New York Life의 COO Sunil Sharma는 말한다.
특히 보험상품 판매의 90% 이상이 직원을 통해 상품이 판매되는 생명보험업계의 경우 두 가지 유형의 고객 즉, 고객관련 정책 실무진과 커미션과 관련된 업무를 수행하는 중개인 모두가 IT 고객이다.
그뿐 아니라 IT 업계와 관련된 새로운 법적규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IT 시스템도 등장하게 될 것이다.
방카슈랑스(bancassurance: 은행(Banque)과 보험(Assurance)의 합성어)와 같은 대체 채널의 출현으로 채널 파트너의 기존 IT 시스템의 정보흐름에 별다른 지장을 주지 않을 새로운 시스템의 채택이 요구된다고 Tikoo는 강조했다.
앞으로는 보다 빠른 접수와 처리, 복잡다단한 서류작성, Re-rating 능력 등 workflow-based 시스템 구축이 필수가 될 것이다. IT 수행에 소요되는 비용이 높지만 장기적인 투자회수와 더불어 고객요구에 대한 응답 속도도 훨씬 빨라질 것이다."고 Metlife의 마케팅 이사 Deepak Mukherjee는 말했다.
보다 개선된 고객 정책 관리 소프트웨어의 도입으로 모호한 상황에서 탈피할 수 있을뿐더러 최소한 일 주일 내에 처리 해당 업무 처리의 뚜렷한 개요가 도출될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국영 은행, 금융기관, 보험사 등 소위 BFSI 업체들도 각 지사와의 연결을 위해 IT 시스템 채택을 늘릴 것이다. "수년 내에 보험관련 기술, 보다 정확히 말하자면 뱅킹 테크놀로지를 세계로 수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Nucleus Software의 대표 Vishnu Dusad는 말한다.
Tech Assurance 시장이 대부분을 CRM 어플리케이션, 관리 및 백엔드 프로세스 통합 등이 차지하게 될 것으로 그는 전망했다.
최근 발표된 통계를 보건대 일일 트랜잭션 수효가 1백 회가 넘는 Tech Assurance 시장의 선두주자 LIC가 매년 1천 2백만 달러를 투자함으로써 총 투자액 6천 2백만 달러를 기록했음을 알 수 있다.
IDC는 2005년 경 세계 보험 업계의 IT Turnkey 솔루션과 IT-enabled 서비스 지출이 38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IDC는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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