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스테크(대표 최상기 http://www.nex-tek.com)는 10일 포드와 링컨 등을 수입해 판매하는 자동차 판매업체인 평화자동차(대표 박상권)와 자동차용 PC인 ‘카맨아이’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네스테크는 포드·링컨 차량의 자동차용 PC 장착을 위한 제품 개발과정을 거쳐 다음달부터 국내에 판매되는 포드·링컨 차량에 카맨아이를 장착해 판매할 예정이다.
카맨아이 OEM 공급을 계기로 네스테크와 평화자동차는 카맨아이가 장착된 차량의 국내 판매뿐만 아니라 미국 100여개 평화자동차 딜러를 통한 카맨아이의 미국 수출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또 평화자동차가 베트남·북한 등의 현지공장 설립을 통해 출시하는 차량에서도 카맨아이를 OEM으로 공급하는 방안도 모색키로 했다.
카맨아이는 기존 오디오 세트와 비슷한 크기에 무선인터넷, 음성 e메일 송수신 등 컴퓨터 기능, 내비게이션, 디지털 라디오·CD·TV·DVD·MP3·MPEG·게임 등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갖춘 새로운 개념의 정보단말기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