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대표 김홍기 http://www.sds.samsung.co.kr)가 일본전기(NEC)의 시스템통합(SI) 자회사 NESIC(http://www.nesic.co.jp)에 지능형빌딩시스템(IBS) 솔루션 ‘컨트롤 시티’를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컨트롤 시티’는 삼성SDS가 자체개발한 대형빌딩용 지능형빌딩 관리 전문 솔루션으로 빌딩의 각종 전력설비, 조명기기, 공조설비, IC카드, 출입관리 등을 건물내 네트워크를 통해 통합제어함으로써 건물의 유지비용을 크게 줄여준다.
특히 초고속통신망을 활용, 인터넷으로 빌딩에 대한 원격감시와 제어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NESIC는 ‘컨트롤 시티’를 도입, 우선 4000여개에 달하는 기존 고객들을 대상으로 빌딩 개보수 사업을 추진하고 내년 말부터는 본격적으로 신규시장을 공략해 오는 2005년까지 50억엔의 매출을 올리면서 전체 시장의 10%를 점유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NESIC는 지난 20여년 동안 NEC의 빌딩자동화시스템 브랜드인 ‘BUTICS’로 일본내 IBS사업을 진행해왔으며 빌딩간 네트워크의 개방형 추세에 발맞추기 위해 삼성SDS의 ‘컨트롤 시티’를 선택했다.
<정진영기자 jych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