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C(대표 윤석경 http://www.skcc.com)가 최근 베트남의 이동전화사업자 ‘S-텔레콤’과 370만달러 규모의 이동통신 관련 솔루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빌링시스템 CCBS(Customer Care Billing System)와 데이터 네트워크 DCN(Data Core Network)을 현지에 구축하는 것이 골자다.
CCBS는 고객관리, 선불카드 서비스 관리, 유통망 관리, 청구 및 수·미납관리와 함께 교환기를 비롯한 다양한 서버와의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토털 솔루션이다.
SKC&C 텔레콤사업본부장 정재현 상무는 “SK텔레콤 사업을 통해 확보한 텔레콤 분야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동남아 텔레콤 솔루션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S-텔레콤’은 베트남 지역에서의 CDMA사업을 위해 SK텔레콤과 LG전자 등이 출자해 현지에 설립한 ‘SLD텔레콤’과 베트남의 이동통신사업자 ‘사이공포스텔’이 경영협력 방식으로 설립한 회사로 SLD텔레콤으로부터 향후 10년 동안 CDMA사업 등 이동통신기술을 이전받을 예정이다.
<정진영기자 jych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