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10일 은행회관 내 뱅커스클럽에서 은행 및 보증기관을 포함한 금융기관과 중소기업지원기관 대표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제3차 중소기업 금융지원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용보증기금의 보증서 발급 및 은행 금융거래 확인서 제출을 전자화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제출서류를 감축하는 데 금융기관이 협조키로 합의했다.
또 현재 일부 은행과의 전자상거래 보증에 적용하고 있는 전자보증시스템을 향후 모든 보증업무의 관련 서류로 확대해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제조물책임(PL) 추진 및 정보화 인증 중소기업에 대한 신용대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비재무항목의 경영자 및 경영위험부분 평가 시 2∼5점까지 가산점을 부여키로 했다.
이밖에도 지방 소재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국 12개 지방중기청에 ‘지역금융지원위원회’를 설치, 분기별로 지역 특성에 맞는 금융지원 방안을 논의키로 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