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송코퍼레이션(대표 송준구 http://www.esongemi.co.kr)은 최근 전자파 차폐 및 광 필터링이 가능한 플라즈마 디스플레이 패널(PDP)용 ‘윈도필터’(모델명 실드윈도)를 개발, 12월부터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진공압착가열 공정을 통해 일본 제품보다 저렴하고 특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이 제품은 PDP 전면에 쓰여 전자파를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이송코퍼레이션은 지난 3년 동안 이 제품의 개발에 주력해왔으며 특허 출원을 추진중이다.
윈도필터는 그동안 일본 아사히글라스·미쓰이 등에서 주로 공급해왔으며 국내 업체에서도 일부 생산·공급을 하고 있으나 원자재에서 생산까지 일관 생산라인을 갖춰 생산하기는 이송코퍼레이션이 처음이다.
송준구 사장은 “PDP 수요에 맞춰 생산량을 늘릴 계획이며 공급확대를 위해 S업체와 업무 및 기술 제휴를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재권기자 gjac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