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벤처포럼(KVF·회장 서명환)과 한국정보통신수출진흥센터(원장 조성갑)는 최근 침체된 창업 열기의 재조성을 위한 ‘우수 IT 비즈니스 및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신규 IT 비즈니스모델 공동개발 및 사업화, 신사업 아이디어 발굴, 사업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발굴제품의 해외 수출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일반부문(대학생 포함)과 법인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14일부터 31일까지 접수해 다음달 1,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작을 11월 25일 발표하고 29일 시상할 예정이다. 심사는 LGCNS·KT·KTB네트워크 등 민간기업의 전문가로 구성된 KVF전략사업협의기구에서 맡는다.
선정된 아이디어 및 제품은 개인 출품작의 경우 사업 추진에 따른 수익배분 혜택이 주어지며 법인은 공동사업 추진, 아이디어 및 기술제공에 따른 수익배분, 협력업체 등록 및 공동사업 추진의 혜택을 부여하게 된다.
또 한국정보통신수출진흥센터 등을 통한 우수 IT제품의 해외 진출도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우수 제품 및 아이디어로 선정된 기업 중 선별해 투자유치 기회도 부여한다.
서명환 회장은 “이번 행사로 개최를 통해 침체된 IT벤처 창업 열기를 확산시키고 잠재된 아이디어를 발굴, 산업화해 IT 강국 건설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공모전 참여는 코리아벤처포럼 홈페이지(http://www.koven.or.kr)를 참조하면 된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