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관장 이헌규)이 홈페이지(http://www.science.go.kr)의 누적방문객 3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과학관은 지난 99년 12월 31일 홈페이지를 오픈한 후 하루 평균 방학 때는 6000여명, 학기 중에는 3000여명이 방문해 지난 3년간 누적방문객이 현재 291만명에 이른다고 13일 밝혔다.
과학관은 홈페이지를 통해 과학행사 안내뿐만 아니라 과학의 원리를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호성이와 예담이의 과학여행’ ‘놀이랑 배움이랑’ ‘과학과 생활’ ‘조상의 슬기’ ’살아있는 자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권효순 공업연구사는 “올해에만 지난 1일 기준으로 100만명이 홈페이지를 찾는 등 최근 들어 방문객 접속 빈도가 급격하게 늘고 있다”며 “스포츠의 원리를 알기 쉽게 과학적으로 풀어놓은 ‘스포츠&과학’이라는 콘텐츠를 새로 제작,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과학관은 올해 홈페이지 방문객 100만명 돌파를 기념해 오는 25일까지 과학관 관람객들에게 가장 유익한 곳을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과학관은 설문 참여자 10명을 추첨해 도서상품권을 증정할 계획이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