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이 일본 산요전기와 손잡고 일본의 인터넷 시장공략에 나선다.
양측은 삼성이 보유하고 있는 인증·과금시스템과 산요의 통신 인프라를 활용해 ‘인터넷카페’ 등 점포용 인터넷 접속시스템을 공동개발, 일본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지난 1월 전기분야의 첨단기술 개발에 합의한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제품과 서비스까지 제휴관계를 확대하게 된다.
삼성은 인터넷서비스 사업을 하는 일본 자회사인 인터피아를 통해 PC방 등에서 회원여부를 확인할 때 이용하는 회원인증과 콘텐츠 이용료 결제시스템 등을 산요측에 제공하게 된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