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올해의 에너지대상에 삼성전자 에어컨, LG전자 트롬세탁기, KGE의 사옥이 선정됐다.
소비자문제를 생각하는 시민의 모임(소시모·회장 김재옥)는 전력소모량 및 환경유해물질 배출을 감소시킨 에너지 소비 관련 우수상품 및 우수활동 18개를 에너지위너상으로 선정하고 이 중 삼성전자의 용량가변형 초절전 에어컨과 LG전자의 트롬세탁기, 지열을 이용한 냉난방 시스템을 도입한 KGE의 사옥을 올해의 에너지대상 제품으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소시모는 이들 제품과 빌딩이 전력과 환경 배출물을 감소시키고 자연에너지 이용을 촉진시키는 데 기여할 제품으로, 기술개발의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이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에너지 기술상에는 삼보컴퓨터의 드림시스 컴퓨터, 에너지 절약상에는 이안테크놀로지의 초절전 이동전화 충전기가 선정됐다.
<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