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I로직코리아(지사장 김형민)은 저전력 가변구성(configurable) 디지털신호처리기(DSP) 표준제품인 ‘LSI403LP’를 출시한다.
ZSPO400 코어 기반의 ‘LSI403LP’는 디지털오디오플레이어, 케이블모뎀 및 DSL모뎀, 셋톱박스와 같이 낮은 전력소비와 높은 처리량 및 유연성이 요구되는 가전 및 고객구내장비(CPE)에 적합한 제품이다.
또 LSI로직의 DSP 중 최초로 0.13미크론 구리기술 공정으로 제작돼 다이(die) 크기가 작고 전력소비가 절감됐으며 600밉스(1밉스는 초당 100만 명령어 처리)의 속도를 구현했다.
특히 명령어 메모리, 데이터 메모리, 가변구성 명령어 등 총 48K 워드의 메모리가 온칩 형태로 내장돼 있어 시스템 비용 및 전력소비량 증가의 원인이 되는 외부 메모리를 추가할 필요가 없다.
가격은 대량 주문시 개당 10달러 이하 수준이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