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어플라이언스, 스토리지 토털 서비스업체 변신

 NAS 전문업체인 네트워크어플라이언스코리아(대표 조영환, 이하 넷앱)가 SAN과 NAS의 결합형 스토리지 플랫폼인 ‘FAS900 시리즈’를 출시하며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토털서비스 기업으로 변신을 서두르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FAS900 시리즈는 SAN과 NAS를 자유롭게 결합할 수 있는 스토리지 엔진으로 자체 운용체계인 ‘데이터 온탑(Data ONTAP)’ 소프트웨어와 함께 사용된다. 또 오류복구를 위한 소프트웨어 싱크 미러와 파일러 F825, 7TB 규모의 니어스토어 R100 솔루션 등과 전문적인 데이터관리서비스를 위한 세 종류의 서비스 패키지도 함께 출시됐다.

 최근 신임 지사장으로 임명된 조영환 사장은 “세계 스토리지시장에서 본사가 차지하는 위치에 비해 국내 시장에서 넷앱코리아의 위상이 낮은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2년 내 국내 스토리지시장의 10%를 점유할 수 있도록 영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넷앱은 영업 강화를 위해 채널을 4개사에서 10개사로 확대할 계획이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