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고의 판매고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올 겨울 김치냉장고 시장을 놓고 유통업계의 판촉전이 뜨겁다.
1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김치냉장고 최대 성수기인 10월말을 앞두고 하이마트·이마트·테크노마트·LG홈쇼핑·CJ홈쇼핑 등 온오프라인을 망라한 유통업체들이 할인 및 사은품 제공 등을 통해 김치냉장고 판매 확대에 나섰다.
하이마트(http://www.himart.co.kr)는 기능과 용량에서 갈수록 다양해지는 제품의 취급 및 소비자 욕구를 만족시키는 데 초점을 둬 만도, 삼성, LG, 대우, 동양매직 등으로부터 지난해보다 20% 이상 늘어난 150여 모델을 확보해 놓고 있다. 매장내 김치냉장고 코너도 크게 늘려 지점마다 40∼50대의 김치냉장고를 확보했으며 이달말까지 김치냉장고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포장김치 20%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테크노마트(http://www.tm21.com)는 지난달 25일부터 ‘TM 김치냉장고 특별 할인전’을 진행해 지난해대비 30%의 매출성장을 보이며 월 평균 5000대 이상을 판매하고 있다. 이마트(http://www.shinsegae.com)는 17일부터 27일까지 11일 동안 ‘김치냉장고 특별 초특가전’을 마련, 50여개 인기 김치냉장고 모델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며 삼성홈플러스(http://www.homeplus.com)는 16일부터 23일까지 8일 동안 120L 이상의 김치냉장고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홈플러스 상품권을 증정한다.
TV홈쇼핑과 인터넷 쇼핑몰 등 온라인 유통업계도 이번주들어 본격적인 판촉전에 돌입했다.
LG홈쇼핑(http://www.lgeshop.com)은 지난달 20일 TV를 통해 올들어 처음으로 만도 딤채 2003년형 김치냉장고를 선보인 이후 15일을 기점으로 김치냉장고 방송 편성을 확대, 주 1회 이상 선보일 예정이며 CJ홈쇼핑(http://www.cjmall.com)은 16일부터 동양매직 김치냉장고를 시작으로 김치냉장고 판매 방송에 들어간다.
e현대백화점(http://www.ehyundai.com)은 오는 20일까지 ‘김치냉장고 특별전’을 열고 만도·LG·대우 김치냉장고를 특가판매하며 브랜드별로 5∼7%의 가격할인 혜택과 함께 주방용품, 종가집 김치 등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