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버보안 업체인 시큐브(대표 홍기융 http://www.secuve.com)는 KT 코넷망 시큐어OS 구축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시큐브는 이날 KT의 코넷망 시큐어OS 구축 사업자로 선정돼 KT와 솔루션 공급과 유지보수 계약을 체결했다. KT는 사업자 선정작업을 국내 서버보안 업체를 대상으로 지난달부터 1개월간 진행했으며 시큐어OS의 안정성과 운용체계 버전별 지원여부를 중심으로 검토했다고 말했다. 시큐브의 시큐어OS 제품인 ‘시큐브 TOS’는 솔라리스, 휴렛패커드-UX, IBM-AIX, 디지털 유닉스, 유닉스웨어 등 다양한 시스템 운용체계를 지원하는 장점으로 인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KT 코넷망의 주요 서버에 설치될 시큐어OS 제품으로 선정됐다.
홍기융 시큐브 사장은 “이번 계약 외에도 병무청, 국립중앙도서관, 정통부 전산관리소, 한국정보통신, 포항시청 등 주요기업과 공공기관 130여개 사이트와 전국 130여개 교육사이트에 시큐브TOS를 구축했다”며 “이 여세를 몰아 올해말까지 공공기관과 금융시장을 중심으로 영업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