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김근범 유니와이드 사장과 칭슈와이 스트렝스그룹 회장, 김재하 SK글로벌 중국지사장(왼쪽부터)이 MOU에 서명하고 있다.
유니와이드테크놀러지(대표 김근범)는 중국 선전에서 스트렝스그룹·SK글로벌 3사간 2000만달러 규모의 스토리지 시스템과 관리 소프트웨어 제품의 연구, 생산 및 판매 등 전반에 걸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유니와이드는 스트렝스그룹이 원활하게 스토리지 솔루션을 판매할 수 있도록 기술 및 R&D, 교육과 공동 생산 등을 지원하게 된다. 또 중국 현지에서 SI 및 유선방송 서비스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스트렝스그룹은 스토리지생산 및 마케팅, 판매 등을 맡게 되며 SK글로벌은 중국내에서 실질적인 판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술 및 판매 지원을 맡게 된다.
김근범 사장은 “유니와이드의 스토리지나 서버 제품은 미국의 실리콘밸리 수준에서 보아도 성능 대비 가격이 매우 뛰어난 제품들”이라며 “3년내 수출과 내수비율을 5대5로 맞출 수 있도록 해외시장 개척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