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시청사 1층 로비와 대회의실에서 ‘2002년도 하반기 채용박람회’를 부산지방노동청 및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과 공동 개최한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기업체의 구인요건과 취업희망자의 취업경향을 고려해 고학력 우수인력의 채용률을 높이고 실업고교를 졸업하는 고교생들에게도 취업기회를 알선하는 방향으로 추진하며, 60여개 기업체가 참가해 현장면접을 통해 30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채용박람회에서는 부산지방노동청이 취업을 희망하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직업심리검사인 적성검사와 성취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신청·접수하며, 실업자 재취직훈련과 IT훈련 등 직업훈련에 대해 소개한다.
또 부산울산중기청에서는 실직자를 대상으로 창업지원 및 상담활동을 벌이며, 근로복지공단은 실업자 대부와 근로복지에 대해 상담하고 산업인력공단은 해외취업과 자격검정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육군본부와 교육청의 육군 모병상담 및 사이버취업 정보센터 안내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실직자들에게 취업과 직업훈련 및 자격증 취득 등 다양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난 5월 개최한 상반기 채용박람회에서 3000여명의 구직자와 100여개의 구인업체가 참가해 302명이 직장을 구했다”며 “하반기에는 11월중 해외취업박람회를 한번 더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의 부산시 노동정책과 (051)888-2381, 부산지방노동청 고용안정센터 (051)851-2400, 부울중기청 경영지원과 (051)601-5124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