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마트(http://www.himart.com)가 목동 행복한세상백화점내 가전매장을 임차형식으로 운영한다.
과거 전자랜드21이 할인점 롯데마트(전 롯데마그넷)의 일부 점포내 가전매장을 수수료 입점 형태으로 위탁운영한 경우는 있지만 이번처럼 양판점 업체가 백화점내에 가전매장을 임차해 직접 운영하는 것은 처음이다.
16일 행복한세상백화점(대표 김유채)과 하이마트에 따르면 행복한세상 5층 가전매장 중 일부를 하이마트가 임차해 운영하기로 결정됐다. 하이마트와 행복한세상은 급변하는 가전유통 환경에 공동 대응한다는 차원에서 이같은 결정을 내리고, 행복한세상은 주변에 새로 개장한 백화점 및 할인점 가전매장과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며 하이마트는 신규점 확대를 통한 매출 확대에 노력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행복한세상 가전매장은 기존 삼성전자, LG전자 제품과 유명 수입브랜드 중심의 제품 취급에서 아남전자와 대우전자의 제품까지 보완, 다양한 생활가전 제품을 갖추고 경쟁력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한편, 행복한세상과 하이마트는 17일부터 ‘가전 전문관 새단장 오픈 축하 혼수기획전’을 열고 혼수가전 패키지 구입시 각종 사은품을 제공하며 LCD TV 등 첨단 인기 가전도 할인 판매한다.
<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