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과 여성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4회 여성디지털콘텐츠 공모전’에 사상 최다 작품이 접수됐다.
지난 7월부터 3개월간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164건의 작품이 접수돼 작품수에서 작년대비 20.6%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99년 공모전이 처음 개최된 이후 가장 많은 응모작이다.
총 5개 분야로 나눠 실시된 이번 공모전에는 개인홈페이지, 디지털정보, e북 등이 포함된 기타 디지털부분이 전체 응모작의 55%(90건)를 차지, 가장 높은 접수율을 보였으며, 디지털영상(39건), 교육 콘텐츠(29건), 무선 콘텐츠(4건), 게임 콘텐츠(2건) 순으로 접수됐다.
연령별로는 20대가 101건으로 지난해 보다 배 이상 늘어나 젊은 여성의 참여가 두드러졌으며 40대 이상의 중·장년층도 7명이나 응모했다.
주최측은 응모작으로 대상으로 독창성·작품성·기술성·효율성·상품성 등 5개 평가기준에 따라 심사한 뒤 오는 25일 최종 당선작을 발표할 계획이다.
시상은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비롯, 여성장관부상, 교육인적자원부장관상, 정보통신부장관상 등 총 24부문에 걸쳐 시행되며 시상식은 다음달초 전시회와 함께 열릴 예정이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