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가 애벌빨래가 가능한 2003년형 파워드럼 세탁기 신제품(모델명 SEW-3P100AL·사진)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세제 코디 시스템’을 적용해 세제를 자동으로 투입, 애벌빨래와 본빨래를 원터치로 처리함으로써 세탁력을 높였다는 점이 특징이다. 세제 코디 시스템은 빨래량과 오염 정도, 수온 등 세탁조건에 맞춰 필요한 세제량을 알아서 조절해 세탁력을 향상시키고 정량 사용에 따른 세제와 물도 절약할 수 있다.
또한 ‘파워 미백 세탁’은 때가 잘 지워지지 않는 와이셔츠 소매나 깃, 양말, 바지단 등도 깨끗하게 세탁해 힘들게 애벌빨래를 할 필요가 없다.
삼성전자는 “국내 공인시험기관(한국의류시험연구원)에서 비교 실험한 결과, 삼성전자의 파워 미백 세탁 기능이 적용된 세탁기가 일반세탁기 대비 40%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가격은 80만원대다.
<전경원기자 kwj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