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밸리의 정보기술(IT)분야 관련 산·학·연 휴먼 네트워크 모임인 대덕IT포럼이 창립 1주년을 맞았다.
대덕IT포럼(회장 오길록·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은 17일 오후 1시30분 대덕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포럼 창립 1주년 기념식 및 제5차 정례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염홍철 대전시장을 비롯해 설동호 한밭대 총장, 최창학 대구IT포럼 회장과 대전 및 대구 지역 산·학·연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기념식에 이어 ‘지역 IT·디지털콘텐츠산업 육성방안’을 주제로 한 정례포럼에서는 차세대산업으로 각광받는 디지털콘텐츠산업을 재조명하고 정부의 정책방향과 지방정부의 의지 등을 재확인하는 자리가 이어졌다.
이번 포럼에는 이진옥 대전시 경제과학국장의 ‘대전시 IT·문화산업 육성방안’을 비롯, 박광진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장의 ‘대구시 IT·문화산업 육성방안’, 김정진 테크란 사장의 “지식산업의 해외특허 BM 활용방안’, 김현빈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가상현실연구부장의 ‘온라인 3D게임 기술동향’ 등에 관한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이와 함께 ‘지역 IT·디지털콘텐츠산업의 글로벌 육성을 위한 협력방안’을 주제로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가해 심도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오길록 회장은 “포럼 창립 1주년 기념행사로 열린 오늘 포럼은 국내 IT산업과 디지털 콘텐츠 분야의 육성과 활성화를 위한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덕IT포럼은 대덕밸리 IT분야의 산·학·연·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모임으로 지난해 9월 25일 출범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