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대표 이명우 http://www.sony.co.kr)는 무선랜 기능을 탑재한 바이오(VAIO) 노트북PC 신제품 ‘PCG-SRX55TL’과 ‘PCG-NV7EL’ 두 종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PCG-SRX55TL은 1.25㎏의 가벼운 본체, 초슬림형 디자인, 최장 5.5시간 지속되는 배터리를 자랑하는 서브형 노트북PC로 이동성을 강조하기 위해 케이블 연결없이 자유롭게 e메일을 주고 받거나 인터넷을 즐길 수 있는 무선랜 기능이 탑재돼 있다. 10.4인치 XGA(1024×768) 컬러 디스플레이, CPU 속도에 따라 전력소모가 조절되는 스피드 스텝기술이 적용된 모바일 인텔 펜티엄Ⅲ 900㎒의 CPU, 256MB SD램, 40Gb의 대용량 하드디스크 및 외장형 CDRW/DVD롬 콤보 드라이브(기본 제공)를 갖추고 있으며 백버튼이 달린 소니만의 독특한 조그 다이얼과 외부기기와 초고속 데이터 전속이 가능한 IEEE1394 포트도 내장됐다.
PCG-NV7EL은 무선랜 기능이 추가돼 더욱 강력해진 올인원 제품으로 역시 스피드 스텝 기술이 적용된 모바일 인텔 펜티엄4 1.70㎒의 CPU와 256MB DDR SD램(최대 512MB), 40Gb 하드디스크를 갖추고 있다. 다용도 베이에 기 서브우퍼가 기본으로 제공돼 음악이나 DVD를 감상할 때 일반 노트북PC에서 느끼지 못했던 음향을 실감할 수 있으며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10키패드를 끼우면 데스크톱PC용 키보드처럼 편리하게 숫자 등을 입력할 수 있다. 일반 노트북PC와는 달리 기본으로 제공되는 서브우퍼·10키패드·플로피디스크드라이브를 전원이 연결된 상태에서 바로 다용도 베이에 장착, 사용할 수 있다. 또 IEEE1394 포트, 세 개의 USB 포트, 메모리스틱 슬롯이 내장돼 있다. 가격은 PCG-SRX55TL은 249만9000원, PCG-NV7EL은 269만9000원이다.
소니코리아는 28일까지 PCG-SR55TL을, 24일까지 PCG-NV7EL을 예약구입하면 세 달 동안 무료로 무선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유성호기자 shyu@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