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증권사인 키움닷컴증권은 주식·선물·옵션 등 증권거래 위탁계좌가 17일자로 10만개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17일 현재 동사에서 계좌를 개설해 실제로 거래가 이뤄지고 있는 활동계좌가 모두 10만37개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온라인 위탁영업을 실시한 지난 2000년 5월 4일 이후 30개월 만이며 하루평균 170여개의 활동계좌가 꾸준히 늘어난 셈이다. 계좌수 증가와 함께 시장점유율도 꾸준한 상승을 보이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주식에서 국내외 증권사 60여곳 중 8위, 선물과 옵션에서는 업계 4∼5위권 수준이다. 설립 2년여 만에 오프라인 영업점 하나 없이 100% 온라인 영업으로만 이룬 성과임을 감안할 때 놀라운 수치라는 게 업계의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