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만을 대상으로 해온 ‘창의공학 작품박람회’가 올해부터 중소기업을 참여시킨 ‘대학생·중소기업 창의적 종합설계경진대회’로 확대돼 오는 12월에 개최된다.
산업자원부는 산·학 연계를 강화해 중소기업의 설계기술과 공과대학생들의 종합설계능력을 각각 향상시키기 위해 이 같이 결정하고 이번 경진대회에 총 40개의 국내 대학뿐 아니라 45개 중소기업의 설계작품을 선정해 전시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행사를 주관하는 한국산업기술재단은 기계·전자 관련 CAD/CAM/CAE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국내 중소기업의 설계작품을 11월 2일까지 접수받아 11월초에 전시대상 설계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앞으로 선정될 45개 중소기업 설계작품들에 대한 시상식은 12월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륨에서 개최되며 15일까지 코엑스 인도양관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김종윤기자 jy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