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진씨앤씨, 현대·기아자동차 콜센터에 녹음장비 공급

 성진씨앤씨(대표 임병진 http://www.sjcnc.com)는 자사의 디지털 녹음장비(Digital Voice Recording System) ‘보이스토어’가 현대·기아자동차 콜센터의 녹음장비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대방동과 소하동에 위치한 현대·기아자동차 콜센터는 총 350석 규모로 자동차 회사 가운데 최대 규모다.

 성진씨앤씨의 ‘보이스토어’는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제품으로 URL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접근이 가능하며 350명의 상담원 전원에게 클라이언트 권한을 줄 수 있다.

 또 G.723.1 압축방식을 채용, 네크워크 부하를 5분의 1로 줄이고 동일 용량 대비 5배 이상을 저장할 수 있다. 따라서 동시에 20명 이상의 평가원이 실시간 청취가 가능해지고 청취한 데이터를 6개월간 온라인에서 보관할 수 있다.

 특히 자체 개발한 D2D(Digital to Digital)카드를 적용, 교환기의 디지털 키폰을 아날로그 변환과정 없이 디지털로 직접 녹음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성진씨앤씨는 올해 국내에서만 4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