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체신청(청장 강덕근)이 초고속 정보통신 인증 건물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체신청은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 동안 광주·목포·순천 등 3개 지역을 순회하며 건설업체와 건물주 등을 대상으로 초고속 정보통신 건물 인증제도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체신청은 이를 통해 정통부가 마련한 통신 소요 자재와 시설 구비조건 등 인증기준을 설명하고 건축물을 신축할 경우 초고속 정보통신건물로 설계 및 시공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99년부터 이 제도가 시행된 이후 지난 9월 말까지 광주·전남지역에서는 75개 건물이 인증을 받는 등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체신청 관계자는 “초고속 정보통신 인증 건물의 구체적인 기준을 설명하고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아 인증제도를 활성화시키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