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이광재)은 오는 24일부터 나흘 동안 전북도와 공동으로 전주화산체육관에서 중소·벤처기업의 제품을 전시하는 ‘전북 중소기업 엑스포 2002’를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우수중소기업상품관에 50개 업체, 창업보육관에 23개 업체, 특산품전시관에 7개 업체 등 모두 87개 업체가 참여하며 산·학협력관에도 14개 대학이 참가해 제품 및 기술을 전시한다.
이와 함께 부대행사로 진행되는 수출상담회에는 30개국 해외 바이어 40여명을 포함, 국내 무역상사 등이 대거 참여해 수출 및 마케팅 활동을 벌인다.
한편 전북 중소기업 엑스포 참가규모는 지난 98년 69개 업체와 9개 대학, 99년에는 83개 업체와 9개 대학, 2000년 88개 업체와 11개 대학, 지난해 90개 업체와 13개 대학 등으로 꾸준히 증가하면서 지역 중소기업의 제품 홍보 및 벤처창업 분위기 조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