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표면처리 전문업체 태양기전(대표 이영진 http://www.tyec.co.kr)은 다음달 경북 왜관지역에 광촉매 및 전자파(EMI) 차단 코팅 생산라인을 구축한 공장을 준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제품 생산을 위한 설비를 포함해 총 80억원이 투자된 이번 공장(건평 1000평)은 국내 최초로 EMI를 차폐할 수 있는 증착 설비라인을 갖춰 월 400만대(이동전화 기준)의 EMI 증착을 할 수 있는 규모다.
이 회사는 또 내년께 성서공단내 기존 공장과는 별도로 아크릴 시트 400만∼50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무반사(AR) 코팅 생산라인을 갖춘 공장을 신규로 건립할 계획이다.
한편 태양기전은 아크릴 소재에 하드 코팅 및 방식(부식방지) 코팅 처리한 휴대폰 LCD 커버와 각종 코팅 및 증착 기술을 이용한 액정표시장치 커버를 생산해 지난해 12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는 250억원의 매출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